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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화 오라버니를 탓하지 마세요

  • 그때 넷째 왕자는 두 눈이 벌겋게 달아오른 채 현비의 강아지를 산 채로 물어뜯고 피를 빨아먹었다.
  • 마치 악령 같았다.
  • 그러나 그는 깨어나서 그런 기억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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