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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8화 내가 바로 조양신녀잖아

  •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그 신령의 석상을 세우고 그 신령의 이야기를 대대로 전했대.”
  • 유신단은 알 듯 말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응? 그냥 석상만 세웠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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