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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6화 뒤늦은 후회

  • "허씨는 어머님을 위해 오줌이며 똥이며 다 닦아주고 허리를 주물러주고 다리도 두드려 주었겠지만 저는 할 수 없습니다."
  • 배금실은 갓 다듬은 손톱을 보며 노부인의 후회 섞인 울부짖음 따윈 신경도 쓰지 않았다.
  • 노부인의 혼탁한 두 눈엔 온통 눈물뿐이었다. 후회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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