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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무서운 사내

  • 동희는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초저녁부터 문밖에서 지켰다.
  • 그런데 어제 까치설을 쇠며 온밤을 새운 까닭에 한밤중부터 졸음을 참을 수 없었다.
  • 유신단은 하품하며 침대에 올라가 곧바로 잠들었다. 밖에서 찬 바람이 쌩쌩 휘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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