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2화 도대체 뭐가 잘못됐지?
- “하늘의 뜻을 받들어 주상이 명하노라. 소씨는 딸이 제멋대로 행패를 부리며 북초의 심장을 건드리게 내버려두었고… 초양공주를 음해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니… 오늘부터 냉궁에 유폐한다.”
- 소비는 전하의 성지를 듣자마자 땅을 치며 통곡했다.
- “전하, 신첩이 잘못했습니다. 신첩이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모두… 의령이 저지른 짓입니다. 의령아, 어서 왕 내감에게 네가 초양공주를 떠밀었다고 말씀드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