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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8화 신단이는 몸이 좀 이상합니다

  • “부숴라! 모조리 부숴 버려라!”
  • 설 부인은 손을 흔들었다. 그녀는 인제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었다.
  • 설씨 가문의 종들이 미친 듯이 충용후부의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다. 배금실은 이를 막으려다가 오히려 뺨 두 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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