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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화 아들도 손자도 내 핏줄이 아니라면 궁에 있는 건…

  • 이때 밀실에 들어가 살펴보고 돌아온 사내종이 안쓰러운 눈빛으로 국외숙을 바라보았다.
  • “밀실에 통로가 있는데 곧장 옆집까지 통했습니다. 옆집은…”
  • 사내종은 국외숙의 화를 돋울까 봐 두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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