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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화 죽으려고 마음먹은 사람

  • ‘이 녀석이 수명연장부적을 그렸다는 것이냐? 그냥… 키가 붓보다 조금 더 크겠는데?’
  • “상서 할아버지…”
  • 유신단은 달콤한 목소리로 방 대감을 부르며 입을 헤벌리고 웃었다. 방 대감은 엄숙한 얼굴로 상냥하게 웃기가 무척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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