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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화 비밀

  • 그녀는 털썩 무릎을 꿇었다.
  • 그녀가 원해서 꿇은 것이었다.
  • “신단, 신단아. 귀신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거지? 그런 거지? 넌 군안이를 살릴 수 있지? 군안이는 이제 여섯 살이란 앞으로도 평생 부처님 옆에서만 살아가야 한단다. 신단아, 제발 부탁이니 군안이를 구해주려무나. 내가 이렇게 빌게. 네 노예가 되어 평생 이 은혜를 갚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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