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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허씨 가문에 일이 생겼어요

  • ‘그 여인들도 이제는 세자가 이렇게 예뻐하는 신단이에게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할 것이야.’
  • 세자는 너무 오래 머물지 않았다. 유원택은 비위를 맞출 겨를도 없이 세자를 배웅해야 했다.
  • 유신단의 한 달 잔치는 성대하게 치러졌다. 허씨는 사흘 동안 유신단의 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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