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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1화 저 마을에 탁령의 기운이 있다

  • “정월대보름에는 집에 안주인이 없으면 안 되니 어머니는 나갈 수 없어요. 할머니께서는 몸이 금방 회복하신 데다가 밤바람이 차고 밖에 사람도 많기 때문에 찬찬이는 할머니를 모시고 나갈 엄두도 낼 수 없어요. 결국 찬찬이를 데리고 나갈 사람은 고모뿐이에요.”
  • 유신단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 “큰 오라버니는 나를 나가지 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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