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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5화 그 한마디

  • 민아는 고개를 숙여 옷을 한 번 훑어보았다. 달빛을 닮은 흰색의 긴 치마, 그 위엔 단정하면서도 산뜻한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 그녀가 살짝 웃었다.
  •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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