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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0화 천뢰

  • 소년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싫은 기색 없이 듣고 있었다. 그녀가 하는 마디마디 진지하게 대답했다.
  • “속일 생각하지 마. 드러내기 불편하면... 난 와도 돼.”
  • 유신단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노려보자 소년도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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