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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6화 글씨는 나보다 좀 낫게 썼네

  • 진영옥은 두 발이 천천히 바닥에서 떨어졌다…
  • “고모… 고… 캑…”
  • 진영옥은 목이 막혀 더 이상 소리를 내지 못하고 온몸을 버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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