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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2화 기별연

  • 그것은 빗방울처럼 창가로 마구 쏟아지더니 곧이어 창문을 가득 메웠다.
  • 머리 위의 투명한 오지 기와도 벌레들로 완전히 뒤덮이고 말았다.
  • “메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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