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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옷이 날개다

  • 점원은 예린이 들어서는 것을 보더니 빠른 걸음으로 달려왔고 자세히 보면 어쩐지 겁에 질린 것 같았다.
  • 하지만 이것도 크게 비난할 것은 아니다. 그들의 월급은 인센티브와 직접 연관이 있었기에 VIP 손님이 오셨으니 당연히 성심성의껏 모셔야 했다.
  • “예린 아가씨, 드디어 오셨네요. 방금 이번 시즌에 새로 출시된 옷과 가방이 도착했는데 왜 아직도 안 오시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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