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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그 수법은 통하지 않아

  • 생생한 꿈은 나의 가슴속에 남아 두려움에 떨게 했다. 몰래 가슴을 쓸어내린 나는 방금 일어난 모든 것들이 꿈이었음에 안도감을 느꼈다. 내가 강해지기 전까지는 고분고분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몰래 서진 도련님의 안색을 살핀 나는 조금 마음에 찔렸다. 다행히도 그는 내가 꿈속에서 자신을 타산하다가 결국 내 꾀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몰랐다.
  • 그리고 서진 도련님이 일어난 줄도 몰랐던 나는 고개를 돌리자마자 옆에 누워 머리를 받치고 나를 관찰하고 있는 그를 마주했다. 방금 스릴 넘치는 꿈을 꾸느라 얼마나 추태를 부렸을지 나조차도 알지 못했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분하기도 했다.
  • “깨어났으면 일어날 것이지, 왜 저를 훔쳐보고 계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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