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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기태의 초대

  • 다음 날, 난 운전학원에 등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사가 나에게 차량을 배치해 주었다. 그날부터 난 시간이 날 때마다 운전 연습을 하며 매일매일을 보람차게 보냈다. 매일 너무 바쁘게 보내서일까 가끔씩 집에서 TV를 보며 간식을 먹는 것마저도 특별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 도련님과는 저번에 한번 싸운 뒤 지금까지 꽤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이제 도련님도 더 이상 날 의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건 분명 좋은 징조였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요즘 예린이 조용한 덕도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앞으로 또 나한테 시비를 건다고 해도 도련님은 내 편을 들어줄 거라고 난 확신했다.
  • 하지만 난 제시카 언니의 말을 떠올렸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고민하지 말자. 짜증이 치밀어 오를 때마다 언니의 말은 무더운 여름 날 선풍기나 에어컨처럼 내 마음을 차분하게 식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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