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화 저 사직해도 돼요?
- 결정을 내리자 내 마음속은 그 어느 때보다도 편안해졌다. 서진 도련님의 사무실에서 나는 마음을 추스르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 역시 지위에 따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동료들은 나를 보자마자 얼른 다가와 아부를 떨며 나를 받들기 시작했다.
- “상아 씨, 그거 알아요? 황유이 씨 월급 계산 다 하고 이제 떠날 일만 남았대요. 저는 그래도 싸다고 생각해요. 누구를 건드려도 미래의 대표님 사모님을 건드리면 안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