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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화 여기 안주인은 나야

  • 비록 유 과장님은 평소 나한테 엄청 잘해주셨지만 이번에 내가 과장님께 제대로 대든 탓에 아예 눈 밖에 난 듯싶었다. 그날 과장님과 다툰 이후로 유 과장님은 나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 시켰다. 나는 이에 불복하고 팀장님께 찾아가 어찌 된 일인지 물었지만, 팀장님이 나에게 준 이유는 너무도 황당했다. 그녀는 나에게 업무를 처리할 능력이 없고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달리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사무실에서 빈둥거리는 유일한 사람이 되었다.
  • 나는 여전히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면 퇴근했다. 단지 예전에 바삐 돌아칠 때는 쉬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지금 정작 쉬게 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 나는 업무를 배치받으려고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이 약속이나 한 듯 전부 나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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