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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화 그 회사에는 사람이 그렇게 없나?

  • 기태 오빠는 망설이다가 35만 원을 주머니에 넣었다. 나는 속으로 싸늘하게 웃었다. 욕심 많은 오빠는 돈이 적다고 투덜댈지언정 절대 내가 그에게 주는 공짜 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 “상아야, 다른 사람이 큰 놈 물었으면 너도 할 수 있어. 네가 고작 35만 원이 전 재산이라고는 안 믿어.”
  • 그는 나의 어깨를 잡고 넉살 좋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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