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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화 그녀가 직접 그쪽에게 한 말인가?

  • 그 사람은 입을 꾹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내 손목을 확 가로챈 뒤 나를 구석으로 몰아세웠다.
  • 설마 술에 취한 손님이 술 주정을 부리는 건가? 그건 아닐 것이다. 여기에 있는 손님은 다른 가게에 있는 손님에 비해 수양을 갖춘 사람들이니 이런 일까지 저지르지 않았다. 그 사람이 나를 구석으로 몰아세우자 나는 동공이 흔들린 채로 그를 바라보았다. 화장실 입구 모서리에는 불빛이 들어오지 않았다. 때문에 어두컴컴한 환경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확인하는 건 불가능했다.
  • 내가 입을 열어 비명을 지르려던 찰나, 그 사람이 손을 뻗어 나의 입을 단단히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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