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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화 서진 도련님, 전 이 자리가 좋아요

  • 황주익의 자리는 우리 옆으로 배정이 되었다. 유 과장의 소개로 우리는 그가 대학을 이미 졸업했으며 단지 얼굴이 어려 보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나는 조금 난처해졌다. 아까 그에게 동생이라고 부르지 않았으니 다행이지 안 그럼 크게 망신을 당했을 것이다.
  • 재무팀 업무의 특성상 가뜩이나 할 일이 별로 없었던 우리 인턴들은 직원이 더 느는 바람에 평소보다 더욱 한가해졌다.
  • 하지만 새로운 이 황주익 덕분에 나의 지루한 업무에는 적지 않은 즐거움이 더해졌다. 시간이 지나 조금 친해져 인턴끼리 말을 놓은 뒤부터 그는 이따금씩 나를 향해 장난을 치며 내가 웃을 수 있게 해주어 나의 짜증과 피곤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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