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화 그는 날 내버려 두지 않았어
- 직접 경험한 적은 없어도 보고 들어서 어느 정도 안다.
- 나는 오락실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곳이라고 여겼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이와 함께 오는 부모님일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았다.
- 왜냐하면 얼마 가지 않아 나는 한 쌍의 커플과 부딪치게 되었는데 두 사람은 하나는 까탈스럽고 제멋대로에 다른 하나는 포악하기 그지없었다. 내가 에이스에서 만났던 무식한 고객들과 별반 다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