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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함께 식사

  • 모두가 모여앉은 식탁, 도련님의 담담함과 외삼촌과 외숙모의 불안감은 선명한 대비를 이루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도련님이 어른이고 외삼촌과 외숙모가 도련님에게 부탁할 게 있는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
  • 어색함을 풀기 위해 난 도련님을 향해 웃었다.
  • “외삼촌, 제 남자친구예요. 이름은 박서진이고요. 외삼촌 걱정하실까 봐 연애한다는 말씀 못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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