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화 심원 언니의 진심

• “후회하기 때문이야.”
• 심원 언니의 시야는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그녀의 표정을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녀는 천천히 말했다.
• “내 몸으로 너를 구하지 말았어야 했어. 호식이 무리는 사람도 아니야. 매번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그들이 나를 괴롭혔던 일이 생생히 떠올라. 상아야, 내가 왜 멍청하게 너를 위해 이 모든 것을 당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