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화 새 술집이 오픈하다

• 가게 간판과 안쪽의 인테리어를 보면 이 술집도 고급 소비층을 겨냥한 것 같았다. 서진 도련님의 품위는 예전과 다름없이 좋았다. 일반적인 술집의 떠들썩함과 달리 이 술집은 고요함 속에 무드를 띠고 있어 사람들이 이곳에 발을 들여놓으면 안정감을 느끼게 했다.
• “서진 도련님, 오늘 오픈이라고 했는데 왜 술집에 손님이 별로 없죠?”
• 나는 술집에 몇 안 되는 손님들을 보면서 의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