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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늦은 시간 네 사람의 모임

  • 태희 언니는 서진 도련님이 나를 분명히 거절했으니 빨리 자라고 했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내일 일찍 일어나서 서진 도련님을 만날 수 있을 테니 나도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베개에 기대어 잠을 청하였다. 어제 잠들기 전에 태희 언니가 내게 했던 말들을 생각하니 내 머릿속에 서진 도련님의 훤칠한 모습이 떠올랐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그렇듯 차갑지만 나는 서진 도련님의 마음은 그의 숨결같이 따뜻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나는 부끄러운 마음에 얼굴이 빨개졌다.
  • 낮에 생각하는 것을 밤에 꿈으로 꾼다는데 오늘 밤 나는 아마 꿈속에서나 서진 도련님을 만나야 할까 보다. 나는 잠이 몽롱해서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었다.
  • “딩동, 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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