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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나를 보호하는 수단

  •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거실에서 서진 도련님과 마주쳤다. 아까 제시카 언니가 해줬던 말때문이었는지 그가 더 이상 무섭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무심하게 인사를 건네고 방으로 들어갔다.
  • “상아야.”
  • 서진 도련님이 나를 불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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