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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8화 공포스러운 기운

  • 육은성은 어렴풋이 누군가 그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았으나, 그 말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심한 통증이 몰려와 그의 혈관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육은성 씨, 왜 그래?”
  • 육은성이 봉인 지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석비를 옮겨놓고는 갑자기 멈춰 선 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용대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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