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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2화 수마자

  • “녀석 보통이 아니었어. 공자우, 우리...”
  • 노귀는 수십 미터 밖으로 철수하고 나서야 그 검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공자우와 함께 육은성과 싸우려던 때, 순간 소름이 쫙 끼쳤다.
  • 그 순간, 등 뒤에 악마가 서있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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