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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3화 수련 고수의 힘

  • 육은성은 한 손으로 땅에 비스듬히 박혀있던 한월도를 잡아당기더니 손가락으로 그 서슬 푸른 칼날을 만지며 냉소를 지었다.
  • “이런 쓰레기를 보물로 여기다니. 정말 웃겨!”
  • 말이 끝나자마자 육은성은 손가락을 튕겼다. 곧 찰칵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니 임건이 보물로 여기던 한월도가 칼자루로부터 조금씩 깨지더니 칼끝까지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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