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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9화 쓰러진 거목

  • 이미 육은성이 살인범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듯했다.
  • 육은성이 치료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눈동자는 깜박일 수 있었던 용태수가 육은성의 손을 거치고 나서 눈을 완전히 감아버렸으니 육은성이 살인범이 아니라면 누구겠냐는 듯한 눈빛이었다.
  • 육은성은 그를 표독스럽게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담담히 견뎌내며 차분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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