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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화 저 친구 머리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야?

  • 육은성은 그가 이미 이 정도까지 말을 하는 걸 보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이고 묵묵히 밥을 먹고, 기회를 봐서 다시 설명하기로 했다.
  • 두 사람이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귀부인 차림의 여자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 남자아이를 안고 식당에 들어와 노발대발하며 말했다.
  • “조동원! 너는 아직도 여기서 별 볼 거 없는 친구랑 밥을 먹을 기분이 있어? 네 아들이 울어서 어떻게 됐는지 안 보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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