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화 후회
- 만약 고안별이 여선우의 악성 루머를 퍼뜨리지 않았다면 그 암영각의 킬러는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암영각의 킬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칠색 지네에게 물리지 않았을 것이고, 칠색 지네에 물리지 않았다면 진병안도 이렇게 쉽게 죽지 않았을 것이다.
- 막말로 진병안이 칠색 지네 때문에 죽는다 해도, 어차피 죽는 건 시간 문제였기 때문에 적어도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진 씨 가문의 세력을 넓힐 수도 있었다.
- ‘고안별, 네가 우리 가문을 망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