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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1화 큰 악의가 없는 작은 속셈일 뿐

  • 현재의 육은성도 마찬가지였다.
  • 아까 손지호가 육은성에게서 금단 단계의 기운을 분명히 느꼈기 때문에, 그의 실력이 떨어졌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었다. 손지호는 이런 위험을 쉽게 감수할 수 없었다.
  • 만약 육은성의 말처럼 그의 금단이 깨지지 않고, 단순히 농담을 한 것이라면 손지호는 후회막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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