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3화 실제로는 속임수를 부리는 구미호

• 뚱보는 마침내 본성을 자제했지만, 그의 작은 눈은 모청희에게서 한 순간도 떨어지지 않았다. 분명 모청희의 아름다움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이 틀림없었다. 염정인과 유사도가 90% 이상인 여인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 “청희가 여 종주님과 여 도령님을 뵙습니다!”
• 모청희는 운산서원 출신으로, 전통 있는 가문에서 자라 예의와 태도가 완벽하고, 매우 단정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