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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5화 요족의 변화

  • 두 마리 용은 헤어지는 걸 아쉬워하는 눈길로 서로를 바라봤다. 청룡의 얼굴엔 잠깐 슬픔마저 스쳤다.
  • 육은성은 도저히 이 용족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가 없었다.
  • ‘아니, 네 아버지가 잡혀가서 뱀탕으로 끓여질 판인데, 여기서 망나니 용 형이랑 수다나 떨고 있으면서도 헤어지기 싫어서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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