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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1화 제화인의 화염

  • 지상희는 치명타를 가하지 않았다.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육은성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냈다.
  • “네가 이렇게 자꾸 나한테 달려드는 거 아무 소용도 없어.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널 죽이는 건 식은 죽 먹기야.”
  • 육은성은 그녀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거침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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