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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6화 개가 똥을 못 끊는 것처럼

  • 정체를 이렇게 빨리 드러낼 생각은 없었다.
  • 방 안으로 들어온 여자는 젊어 보였지만, 얼굴에는 날이 서 있었다. 낯선 사람을 발견하자마자 표정이 싸늘하게 굳더니, 날카로운 목소리로 외쳤다.
  • “이 개자식,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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