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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사윗감

  • “정말 그것뿐이요?”
  • 용태수는 반신반의한 시선으로 육은성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 “정말 오해세요. 수술실에서 집도의가 수술할 때 조수와 농담하는 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돼요. 긴장된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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