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화 납치된 곽영
- 그러게 누가 당신더러 애초에 나를 업신여기래?
- 그 후의 한동안 여환웅 부부는 3-5일을 사이 두고 그린별장에 와서 육은성에게 안부를 묻고 신경을 써주었다. 이에 여선우는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육은성이 그들에게 약을 먹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더욱더 강하게 들었다.
- 답답한 사람은 여선우뿐만 아니라 임청아와 유연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들도 이미 한두 번 본 것이 아니다. 강수진은 웃으면서 육은성을 도와 어깨를 주무르고 다리를 두드렸다. 완전히 하인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