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2화 공포의 존재

• 말을 마친 그는 뒤뜰에서 나와 거실로 왔다.
• 마침 강정홍이 노발대발하고 있었다.
• 그가 거실에 나타나자 강 씨 가문의 후배들은 모두 목을 움츠러뜨리더니 감히 육은성과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방금 전 그들이 한말을 육은성이 모두 들었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