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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7화 특정 인물

  • “오? 왜 그렇게 말하지?”
  • 육은성이 흥미를 느낀 듯 물었다.
  • “용혼 감옥은 굉장히 오래된 곳이다.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심지어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도 모르겠어. 다만 기억 깊은 곳에서 계속해서 들리는 목소리가 우리에게 말하지. 반드시 이곳을 지켜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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