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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9화 청첩장

  • 여선우는 황급히 소파 등받이 쪽으로 몸을 바짝 붙이며 당황하고 화난 목소리로 외쳤다.
  • “유연아! 너 지금 손이 어딜 만지는 거야?”
  • “흥, 일부러 거길 만지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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