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8화 임청아의 상태
- 반면 임청아는 나무 통을 가득 채울 수 있었고 우물에도 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지만 갑자기 방해를 받아 우물물이 혼탁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 우물물이 더 이상 흘러나오지 않는 문여희와 달리 임청아의 우물물은 혼탁해졌을 뿐이지 끊어진 것이 아니었다. 이 두 가지 결과는 그야말로 천지 차이였다.
- 만약 단순히 끊어진 것이라면 임청아는 이미 아홉 번째 층까지 이해했으니 다음에는 아홉 번째 층부터 다시 이해하기 시작하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