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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탈천조화경

  • 손바닥을 움츠려 들여다보던 육은성의 동공이 격렬하게 수축되었다.
  • 그의 손바닥에는 마름모꼴의 손거울과 같은 한줄기 빛 자국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 “전에 빛을 발한 물건이 바로 이 거울이었을 텐데. 이건 도대체 무슨 쓸모가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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