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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판결

  • 고장훈이 어찌 감히 의의를 제기할 수 있겠는가! 운천신군의 노여움을 샀다는 건 죽을죄를 지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육은성은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하지도 감옥에 보내지도 않았다. 그저 그들의 직위를 강등시켰을 뿐.
  • 고장훈은 돌아가 향이라도 한 대 피울 생각이었다.
  • 고개를 끄덕인 육은성은 고장훈에게 더는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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