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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5화 죽음과 싸움

  • 적막만이 맴도는 순간, 또 누군가가 목숨을 잃었다.
  • 결국 참지 못한 누군가가 나서서 말했다.
  • “누구도 나서기 싫어하는 모양이니, 제가 이 악역을 맡을게요. 그렇지 않으면 더 많은 무고한 이들이 죽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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