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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2화 두 사람 다 산 채로 묻어버려!

  • 손은 들렸고 칼이 내려앉았다.
  • 그렇게 손가락이 바닥에 툭 떨어졌다.
  • 주의명도 독한 사람이었다. 피가 얼굴에 튀었는데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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